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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탕정면, 아산·천안지역 최고 명품신도시 될 것”
박경귀 아산시장은 3일 선문대학교에서 ‘2024 하반기 탕정면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전남수·신미진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경귀 시장은 “탕정은 지중해 마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라는 글로벌기업을 바탕으로 국가의 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도 받았다”며 “그런 점에서 탕정은 산업과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박 시장은 “지난달 탕정2지구 도시개발 보상 협의가 끝났다. 이제 오랫동안 기다렸던 명품신도시가 첫발을 떼게 된다”며 “108만 평 명품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아산~천안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또 ‘지중해 마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 시장은 “지중해마을은 외관은 유럽풍이지만 문화가 부족하다. 그래서 전시·축제·공연 등 지중해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중해문화센터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지난달 설계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건립 중인 공영주차장이 완공되고 지중해문화센터가 지어지면, 지중해마을을 유럽의 유명 관광지처럼 주말에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지중해마을에 관광객이 가득하고 ‘아산방문의해’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주민자치위원회 우수 성과금 지급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 준공 및 임시주차장 유지 ▲탕정면 명암리 927번지 일원 용지 용도 확인 요청 ▲용두3리 산단공사로 인한 교통불편 개선 ▲탕정면 신도시민원행정센터 신축 건의 ▲한들물빛도시 그늘막 대형으로 교체 ▲탕정역 앞 디지털 전광판 시정 등을 요구했다.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인근 초등학교 미신설에 따른 기존 학교 과밀화 방지 대책 ▲탕정2지구 연접 지역 개발계획 ▲호산1리 오·폐수 관로 연결 자부담 지원 ▲용두3리 노인회 자치활동 지원 ▲새아산로 선문대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트라팰리스~천안아산역 시내버스 시간 조정 ▲탕정 대형쇼핑몰 유치 ▲탕정7초등학교 신설 촉구 ▲차량 신호등 타이머 설치 등을 건의했다.한편, 시는 민선8기 탕정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56건(2022년 하반기 16건, 2023년 상반기 15건, 2023년 하반기 11건, 2024년 상반기 14건) 중 ▲주민자치회 성과평가 인센티브 지원 ▲시 홈페이지 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명칭 변경 ▲동산2리 마을방송스피커 교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등 13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9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
박경귀 아산시장 “월천도서관, 주민에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 될 것”
박경귀 아산시장이 7일 배방 월천도서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배방읍 북수리 1844번지에 위치한 월천도서관은 총사업비 144억 원을 들여 연면적 2,944.4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공사를 마치고 마무리 인테리어만 남아 있다. 이날 방문은 오는 12월 월천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박경귀 시장이 지역 주민, 월천도서관 건립추진위원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립도서관 운영 예정이며, 복합문화공간과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책방과 일반 자료실, 청소년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로 옆 부지에는 공영주차장도 조성돼 있다. 시설을 둘러본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마련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세심한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를 요청했다박 시장은 “개관 후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시간별 주 이용 연령층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영유아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월천도서관 완공을 기다려주신 모든 지역 주민께 감사드린다”면서 “공공도서관을 넘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3
아산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 대상 확대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을 지난 3월부터 전 연령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임차인이 가입해 납부한 전세금 반환보증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고, 전세금 반환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한 아산시 거주 무주택 임차인이다.또한 연 소득 기준은 ▲청년은 5,000만원 이하 ▲청년 외는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는 부부 합산 7,500만원 이하인 가구이다.제외 대상 임차인은 법령상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 외국인,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인 경우이다.채기형 공동주택과장은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서민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신청방법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아산시 공동주택과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 신청(정부 24)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공동주택과 주택행정팀(☎041-530-6508)으로 문의하면 된다.4
박경귀 아산시장 “신창면은 아산의 떠오르는 별, 발전 전기 맞아”
박경귀 아산시장과 신창면 주민들의 2024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3일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박경귀 시장,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명노봉·신미진 의원을 비롯해 신창면 기관단체장 및 일반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다.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신창은 한자로 새로울 신(新), 창성할 창(昌)을 쓴다”면서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지명이지만, 아산의 새롭게 떠오르는 별인 신창의 오늘을 예견한 지명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신창면은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이 입주를 시작하고, 신창IC 신설이 확정되는 등 발전의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주민 여러분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 귀중한 의견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간담회에서 신창면 주민들은 ▲신창역 주변 개발계획 ▲남성리 악취 문제 해결 ▲신창중학교 이전 부지 활용 방안 ▲119안전센터 증축 요청 ▲창암3리 속도카메라 설치 및 노인보호구역 표시 요구 ▲순천향대 인근 대학가 발전 계획 및 주차장 설치 요청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신창면은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인구의 34%가 외국인 주민인 지역으로, 이와 관련된 의견도 많았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의 ‘국제상호문화도시’ 등록 계획을 알리며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성숙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 아산시는 다문화정책과 인식의 패러다임을 국제 기준에 맞춰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충남도의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의 천안아산역 인근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열린간담회를 할 때마다 시민 여러분께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면서 “오늘 주신 의견들을 양분 삼아 서부권 균형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신창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85건(2022년 하반기 20건, 2023년 상반기 17건, 2023년 하반기 28건, 2024년 상반기 20건)의 건의사항 중 ▲창암1리 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장 신설 ▲읍내1리 쓰레기 단속 이동식 CCTV 설치 ▲아산 특성에 맞는 ‘고려인 등 외국인’ 정책 ▲외국인 교육 지원을 통한 정착 유도 ▲외국 국적 영유아 맞춤형 보육 ▲행정복지센터 러시아어 통역 임기제 배치 등 29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9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5
박경귀 시장 “아산시, 가장 앞선 상호문화정책 시도하는 도시될 것”
아산시가 실효성 있는 외국인 주민 복지시책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실태 조사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외부 자문위원, 관계기관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정책 수요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사업과 정책 마련을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상호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연구용역을 맡은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아산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 주민(유학생·다문화가족 등 포함)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3일까지 온오프라인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한국 입국 요인 및 정착 과정 △가족관계 및 거주환경 △경제활동 △교육활동 △삶의 질 등이다.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호문화도시’ 조성 전략 및 지표 문항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중앙정부의 기본계획을 반영한 아산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위원들은 “기초 단위에서 이 정도 깊이의 연구용역이 추진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중도 입국 청소년의 적응 문제 △유학생의 아산시 정착 유도 방안 △재난관리·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 실태 △다문화 지원 정책에 대한 내국인 수용성 등에 대한 세심한 연구를 당부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상호문화정책은 국제 기준에 맞춰 발전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수요자들의 현재 요구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정책 당사자들이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요구를 선도하는, 가장 앞선 상호문화정책을 시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용역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상호문화정책 마련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6
박경귀 아산시장 “토정 선생 애민정신, 기리고 기억하는 자리 되길”
박경귀 아산시장이 19일 영인면 토정관에서 열린 ‘제3회 토정 이지함 추모제’에 참석했다.‘토정비결’의 저자로도 유명한 이지함 선생은 1578년 아산 현감으로 부임한 뒤 ‘걸인청’을 세우고 빈민들에게 생업을 주선하는 등 선정을 펼쳤다.아산시 영인면은 이지함 선생의 애민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2022년부터 ‘토정 이지함 선생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영인면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한산이씨 종친회장 등 선생의 후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우리소리창극단(아산시 소재)’이 직접 만든 토정 이지함가 등 국악 공연으로 시작된 추모제는 추모사 낭독 후 유교식 예법에 따른 추모 제향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산시 유림회장, 노인회장, 한산이씨 종친회장이 각각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 역할을 맡아 헌작(獻爵)했다.이날 박경귀 시장은 추모사에서 “토정 이지함 선생께서는 아산 현감으로 일하는 동안 ‘걸인청’을 만들어 구휼에 힘쓰는 등 우리 지역에 굵은 족적을 남기셨다”면서 “오늘 추모제가 토정 선생님의 애민 사상을 기억하고 기리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토정 이지함 선생을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 고불 맹사성, 홍가신 등 걸출한 현인들을 많이 배출했다”면서 “시는 아산문화공원 내 역사박물관 건립 등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산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인면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토정 이지함 추모제가 지역의 고유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를 주관한 이병구 영인면 주민자치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의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의 보금자리인 아산 발전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7
박경귀 아산시장, 만전당 홍가신 선생 탄신제 초헌관으로 참석
만전당 홍가신 선생 숭모제가 20일 아산시 염치읍 영정각에서 열렸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초헌관을 맡아 홍가신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며 제향했다. 이날 제의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아산시유림회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유교식 예법에 따라 이날 숭모제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선현들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을 맡은 박경귀 시장이 향을 피우고 첫 잔을 올린 뒤 아헌관을 맡은 이종설 덕수이씨 중앙 종친회장, 종헌관을 맡은 홍용선 남양홍씨 중앙 화수회장이 차례로 헌작했다. 박경귀 시장은 숭모제 시작에 앞서 “만전당 홍가신 선생은 아산이 낳은 훌륭한 유학자이자, 백성의 삶을 보듬었던 훌륭한 목민관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산은 홍가신 선생을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 고불 맹사성, 토정 이지함 등 훌륭한 위인이 많이 배출한 역사문화도시”라면서 “아산문화공원 내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등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자산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전당 홍가신 선생은 아산에서 태어난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정치가와 성리학자로도 높은 명성을 얻었다. 부여현감, 수원부사, 파주·홍주·해주목사 등을 지냈으며, 홍주목사 시절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공을 인정받아 청난공신 1등에 책록됐다.아산시에는 홍가신 선생의 묘역과 사당, 기념관이 조성돼 있으며, 지역 유림 주관으로 매년 음력 7월 17일 홍가신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숭모제를 올리고 있다.8
박경귀 아산시장 “다문화 넘어 상호문화로…이민정책 패러다임 바꿔야”
박경귀 아산시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이민정책포럼’에 참석해 “이민정책과 다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요한 국회의원실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달희·구자근·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에서 ‘다문화’와 ‘이민정책’은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니다”라면서 “아산시만 해도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고, 신창면 지역 초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70%가 외국인 학생이며, 둔포면 초등학교는 80% 이상이다. 이제는 이민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성숙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다문화’를 넘어 국제 기준의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려 한다”면서 “오늘 포럼이 다문화정책, 이민정책의 방향을 고민하는 여러 도시에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인요한 의원은 “다문화가정, 이민가정을 ‘짐’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민자들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우리 사회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문화가정과 이민가정을 포용하는 것은 통일 준비나 마찬가지”라면서 “통일 대한민국을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다문화정책과 이민정책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포럼은 ‘새로운 우리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옥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발제에 이어 김상회 국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한국이민정책학회 회장), 신상록 상명대 대학원 겸임교수(전 이주민과의 동행특위),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김기락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수잔 샤키아 문체부 문화다양성위원회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다문화 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수 1만 명 이상, 또는 외국인 주민 비율 3% 이상인 기초자치단체들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다문화가족 등 이주민 관련 정책 제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아산시는 협의회가 최초 설립된 2012년부터 회원 도시로 참여해 왔다.9
내달 아산 신정호서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개최
전국의 모든 청년들을 위한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다음 달 27∼28일 아산 신정호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19일 아산시(시장 박경귀)에 따르면 일상에 지친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선사해 주기 위해 축제의 도시 ‘아트밸리 아산’에서 피크닉형 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청년 축제답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청년들과 소통하며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명인들을 대거 초청했다. △ 가수 비 △ 씨스타 소유 △ OST 가수 펀치 △ 만능테이너 츄 △ 세계여행 유튜버 곽튜브 △ 무한도전 노홍철 △ 개그맨 김경욱(다나카) △ 인플루언서 나선욱 △ 더 매직스타 니키 △ 환승연예 커플 △ 파리 올릭픽 메달리스트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MC 섭이네와 주긍정도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전국 부캐왕 선발대회’ ‘고막남친․ 고막여친 경연대회’,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태권도 국가대표 마샬아트 공연’ ‘잡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사전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0원 티켓(수수료 2,000원 자부담)으로 누구나 무료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소지자에 한해 피크타임 캐릭터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다음달 9일부터는 공식 인스타그램 및 충청남도, 아산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라인업, 타임테이블, 페스티벌 맵, 교통, 숙박편, 아산 관광지 등 축제의 상세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10
박경귀 아산시장 “수도권 관문 역할 토대 갖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4일 둔포농협 서부지점 대회의실에서 ‘2024 하반기 둔포면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홍성표 시의회 의장과 김희영·신미진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경귀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둔포면은 아산의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변하면서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했던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17만 평 센트럴파크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5만 명을 훌쩍 넘기게 될 것이다. 내년 1월엔 대망의 읍 승격도 앞두고 있다”며, “또 충남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와 지원단지가 들어서게 돼, 장차 충남 북부권의 최대 전략적 산업지구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시장은 또 “아산항과 쌀조개섬의 개발로 둔포는 관광적 기능도 갖추게 된다”면서 “아산 전체가 하나의 RPC(미곡종합처리장)를 만들게 된 기반도 둔포 농민들의 결집부터 시작했다. 아산 농정혁신의 기수가 바로 둔포였다”고 설명했다.계속해서 “봉재·월랑저수지는 순환데크를 설치해 수변공원을 만들고, 50년 동안 갈망한 인문계고등학교 ‘아산 충무고’가 문을 연다. 5개년 계획을 세워 지역 인재가 둔포의 발전을 견인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렇게 둔포는 커다란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다. 오늘 이 시간이 커다란 둔포의 비전과 함께 섬세한 민원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둔포 중앙공원 내 황톳길 조성 ▲이지더원아파트 상가 주차난 해소 ▲산전리 마을회관 뒤편 체육시설 비가림막 설치 ▲신법리 일원 농로 포장 요청 ▲산전리 마중택시 운행 ▲신항리 마을버스 배차 ▲둔포1리 도시가스 보급 등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순환버스 운행 시기 문의 ▲신법1리 배수로 정비 및 방범용 CCTV 설치 ▲둔포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추진 ▲유해조류 피해 예방 대책 마련 ▲신양2리 입구 주변 도로 불법주차 및 적치물 개선 ▲둔포리 일원 폐양조장 건물 매입 ▲둔포면 인력 충원 요청 등도 요구했다.한편, 시는 민선8기 둔포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92건(2022년 하반기 43건, 2023년 상반기 16건, 2023년 하반기 14건, 2024년 상반기 19건) 중 ▲둔포면 행정복지센터 현장민원실 유지 ▲이지더원 9단지 언덕 겨울철 사고 방지책 마련 ▲불법 현수막 정비 ▲주민자치회 2023년도 평가 자율사업비 지급 등 37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6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랭킹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